삼포로 가는 길 / 강은철

 

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
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
아아 ~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
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
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
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

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
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
아아 ~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
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
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
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

 

 



가수 강은철이 불러 전 국민의 애창곡이 된 '삼포로 가는 길'의 노랫말이다. 이 노래는 경남 진해시 웅천동의 삼포 마을을 무대로 이혜민이 작사·작곡한 노래이다. 1983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한국적인 서정성과 아름다운 선율로 인해 7080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. 이혜민은 이 곡을 고등학교 시절 어느 여름날에 삼포 마을에 머물면서 굽이굽이 돌아가는 산길의 모퉁이에 자리한 어촌 마을 삼포의 향기에 취해 노랫말을 구상했다고 술회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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