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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사랑하는 아들 대니야
저 골짜기, 그리고 산기슭 아래에서
고적대의 소리가 널 부르는구나
여름은 가고
장미꽃도 다 시드는데
이제 너는 떠나야만 하고
나는 남아 널 기다리는구나
꽃들이 시들어 가면
언젠가 네가 돌아오겠지
그리고 난 싸늘히 죽어 있겠지
네가 돌아와 내가 누워 있는 곳에
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겠지
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
허나, 저 초원에 여름이 오면
네가 돌아와 줄까
계곡이 숨을 죽이고
눈으로 뒤덮일 때면 돌아 올까
그래, 햇빛이 비추어도, 그늘이 드리워도
난 여기 있을 거야
대니 보이, 오 나의 아들 대니 보이
진정 너를 사랑한단다 |